‘오자룡’ 오연서, 사실은 참한 여자 ‘수줍 고백’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2.11.12 15: 34

[OSEN=박정선 인턴기자] 배우 오연서가 “난 사실 참한 성격의 여자다”라고 고백했다.
오연서는 12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이하 ‘오자룡’)’ 제작발표회에서 “전작의 말숙이와 이번 드라마에서 맡은 나공주까지 된장녀 역할을 맡았지만 사실은 참한 성격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렸을 때는 참하고 사연있어 보이는 역할을 많이 했었는데 별로 인기가 없더라. 많은 분들이 말숙이 같은 에너지 있는 모습을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오연서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강렬한 모습을 보여준 것에 대해 “‘라디오스타’에서 ‘조진다’라고 말한 것은 농담이었다. 본모습이 아니다”라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오연서는 천방지축 오만불손한 된장녀이자 재벌가 차녀인 나공주 역을 맡았다.
한편 '오자룡이 간다'는 처가의 재산을 노리고 결혼한 큰사위의 음모에 대항하여 아내를 사랑하는 진실한 마음으로 처가를 위기에서 구해내는 착하지만 백수인 둘째사위의 역전 이야기로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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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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