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룡’ 오연서, “이준, 이장우에 질투해”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2.11.12 15: 51

[OSEN=박정선 인턴기자] 배우 오연서가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남편으로 출연하는 그룹 엠블랙 이준이 ”상대역 이장우에게 질투 하더라“고 전했다.
오연서는 12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이하 ‘오자룡’)’ 제작발표회에서 “이장우가 상대역이라는 말을 했더니 많이 질투하더라”며 말했다.
이어 그는 “이준이 키스신이 있는지, 이장우의 머리가 자기보다 작은지 자꾸 물어봤다”며 “솔직히 이장우가 작다고 대답했다”고 말해 장내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또 오연서는 ‘오자룡’에서 처음 주연을 맡게 된 것에 대해 “분량이 굉장히 많아지고 극을 이끌어나가야 하는 입장이기에 고민이 많았다. 그런데 막상 현장에 나가보니 다들 잘 도와줘서 지금은 그런 부담감이 많이 사라졌다”며 소감을 밝혔다.
오연서는 천방지축 오만불손한 된장녀이자 재벌가 차녀인 나공주 역을 맡았다.
한편 '오자룡이 간다'는 처가의 재산을 노리고 결혼한 큰사위의 음모에 대항하여 아내를 사랑하는 진실한 마음으로 처가를 위기에서 구해내는 착하지만 백수인 둘째사위의 역전 이야기로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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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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