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니어 배드민턴의 기대주인 이소희(범서고)-신승찬(성심여고) 조가 2012 아이슬란드 국제시리즈 배드민턴대회에서 여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이소희-신승찬 조는 12일(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또 다른 한국 조인 고아라-유해원(이상 화순군청) 조을 2-0(21-18, 21-16)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소희-신승찬 조는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차세대 여자복식의 기대주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그 밖에 김효민(범서고)-이민지(청송여고) 조 역시 여자복식 4강에 진출해 공동 3위에 오르면서 한국은 이번 대회 여자복식 1∼3위를 휩쓸었다.
한편 남자단식의 하영웅(원광대)은 러시아의 가불리나 로마니아에 접전 끝에 0-2(19-21, 21-23)로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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