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룡’ 이장우 "일일극 7시 변경 충격이었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2.11.12 16: 45

[OSEN=박정선 인턴기자] 배우 이장우가 MBC 일일극 시간대가 급히 변경된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이장우는 12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이하 ‘오자룡’)’ 제작발표회에서 최근 MBC 일일극 시간대가 변경된 일에 대해 “급작스럽게 시간대가 바뀌어 충격적이었다. 9시가 될 줄 알았는데 7시가 됐더라”며 말했다.
그는 “지금 하는 일일드라마도 시간대가 변경된 후 시청률이 반토막이 났더라. 감독님에게도 미니시리즈 보기 전 9시가 좋겠다며 불만을 이야기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장우는 “그런데 생각해보니 7시도 시트콤이 방송되던 시간대고 지금이 겨울이고 하니 잘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자룡’이 잘 되면 뉴스도 살지 않을까 한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이장우는 극중 재벌가 차녀 나공주(오연서 분)와 결혼해 처가를 위기에서 구해내는 씩씩하고 넉살 좋은 취업준비생 오자룡 역을 맡아 열연한다.
한편 '오자룡이 간다'는 처가의 재산을 노리고 결혼한 큰사위의 음모에 대항하여 아내를 사랑하는 진실한 마음으로 처가를 위기에서 구해내는 착하지만 백수인 둘째사위의 역전 이야기로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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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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