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이 ‘신화방송’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았다.
신혜성은 12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에 위치한 JTBC 내 ‘신화방송’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OSEN과의 인터뷰에서 “난감한 상황들이 있는데 가끔만 힘들고 싶다”고 고백했다.
앞서 지난 4일 방송된 ‘신화방송’에서는 악역의 정석 배우 정호근과 정경호를 초대해 악연연기 특훈을 받았다. 신혜성은 정호근이 드라마 ‘광개토대왕’ 연기를 제안하자 멘붕상태에 빠져 한참을 머뭇거렸다. 연기경험이 전무한 신혜성은 본인의 연기에 어색해하며 진땀을 뺐다.

또한 신혜성은 최근 물오른 자신의 예능감에 대해 “물이 올랐다기보다는 감이 좋은 친구들이 워낙 많아서 열심히 하는 것 같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며 “멤버들끼리 있기 때문에 편하게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전문적인 개그맨이 아니니까 부담은 덜하다. 그래서 조금은 편하게 하는 것 같다”며 “그런데 나도 사람인지라 난감하고 힘든 상황에서는 도망가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매주 다양한 장르와 포맷의 방송 프로그램에 도전했던 ‘신화방송’이 지난 28일부터 뭐든지 배워보는 신개념 과외버라이어티 ‘은밀한 과외’를 방송하고 있다. ‘은밀한 과외’는 매주 각종 분야의 고수를 초대해 어디에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고수들의 비법과 노하우를 전수받고 가장 잘 습득한 신화 멤버 중 한 명을 최고의 수제자로 뽑는 콘셉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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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