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가 자신의 이름을 건 JTBC ‘신화방송’을 반년 넘게 이끌어 온 소감을 전했다.
에릭은 12일 서울 중구 순화동에 위치한 JTBC 내 ‘신화방송’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OSEN과의 인터뷰에서 “2주에 한 번은 멤버들을 모두 만날 수 있어서 좋다”며 “편하게 놀 수 있는 촬영이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신화방송’ 녹화 때가 기다려진다. 첫 포맷에 어느 정도 적응이 됐는데 포맷이 바뀌면서 방송 초반 부담을 느꼈을 때의 기분이 돌아왔다”고 털어놓았다.

촬영이 힘들긴 하지만 막상 녹화가 끝나고 시청자의 입장으로 ‘신화방송’을 볼 때 느낌은 또 다르다.
에릭은 “촬영할 때는 힘든데 시청자처럼 소파에 누워 방송을 볼 때 편한 마음으로 본다”며 “방송을 보면 거기 있는 멤버들이 어색해하고 부담스러워하는 게 리얼하고 그게 재미로 다가온다. 그런데 촬영할 때는 진짜 힘들다”고 말했다.
이에 신혜성은 “난감한 상황들이 있는데 가끔만 힘들고 싶다”고 진심을 다해 말해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매주 다양한 장르와 포맷의 방송 프로그램에 도전했던 ‘신화방송’이 지난 28일부터 뭐든지 배워보는 신개념 과외버라이어티 ‘은밀한 과외’를 방송하고 있다. ‘은밀한 과외’는 매주 각종 분야의 고수를 초대해 어디에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고수들의 비법과 노하우를 전수받고 가장 잘 습득한 신화 멤버 중 한명을 최고의 수제자로 뽑는 콘셉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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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