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박수호, 난조 보이며 코드S 16강 '탈락'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2.11.12 22: 38

스타2 저그 최정상급 선수인 '동래구' 박수호(21, MVP)가 코드S 16강전서 급격한 난조를 보이며 2전 전패로 무너졌다.
박수호는 12일 서울 신정동 곰TV스튜디오에서 열린 '핫식스 GSL 2012 시즌5' 16강 A조 경기서 장현우와 김동현에게 연달아 패하며 코드S 8강 진출이 좌절됐다. 32강전을 기세 좋게 조 1위로 통과했던 것과는 정반대의 경기력으로 박수호의 특유의 강력함이 사라진 졸전이었다.
첫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최소의 병력으로 나선 장현우의 정면 방어선을 무너뜨리는데 실패하며 어렵게 끌려간 박수호는 1세트를 무력하게 내주며 어렵게 출발했다. 2세트를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3세트 역시 힘 한 번 제대로 쓰지 못하고 쓰러지며 패자조로 주저앉았다.

한 번 꼬인 경기력은 패자조서도 나아지지 않았다. 김동현의 의료선 드롭 플레이에 계속 휘둘린 박수호는 1, 2세트를 연달아 내주며 코드A 2라운드로 추락하며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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