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손창민, 마의였던 과거 밝혀졌다 ‘충격’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2.11.12 23: 03

[OSEN=박정선 인턴기자] ‘마의’ 손창민이 마의였다는 충격적인 과거가 밝혀져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극 '마의'에서는 명환(손창민 분)이 마의인 아비를 뒀고 과거 마의이기도 했다는 사실이 주만(이순재 분)에 의해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 주만은 마의인 광현(조승우 분)이 궁의 인의를 뽑는 의생 시험을 보는 것이 구설수에 오르자 “지금 궁 내에 있는 의원 중에도 마의 출신이 있다”고 폭로했다. 명환은 주만의 발언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 채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명환은 과거 혜민서에 처음 들어온 때를 회상했다. 과거 혜민서 동료들은 명환에게 “소문으로 들리는 그 마의의 자식이 자네 맞냐”며 다그치듯 물었고 명환은 질색하며 “아니다. 절대 아니다”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명환은 자신의 말을 믿지 않는 동료들 때문에 궁지로 몰렸으나 그 순간 등장한 주만 덕분에 위기를 모면하게 됐다. 주만은 “명환이 아니냐. 네가 의생이 됐다더니 정말이구나. 춘부장은 잘 계시냐?”며 마치 그가 양반가의 자제인 것처럼 말해 명환을 구해냈다.
한편 방송 말미에 명환은 자신의 라이벌 주만이 추천한 마의 광현이 의생이 될까 전전긍긍했고, 결국 광현이 1차 의생 시험을 통과하게 되자 정성조(김창완 분)와 함께 그를 몰아낼 음모를 꾸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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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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