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조승우-이요원, 사랑의 '쌍방통행' 시작됐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2.11.12 23: 48

[OSEN=박정선 인턴기자] ‘마의’ 조승우와 이요원이 서로 사랑의 감정을 느끼며 앞으로의 얘기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극 '마의'에서는 지녕(이요원 분)이 광현(조승우 분)의 의생 시험을 돕기 위해 ‘개인과외’를 하다 사랑의 감정이 싹트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광현은 마의임에도 혜민서 의생 시험을 통해 인의가 되겠다고 선언했고, 지녕은 그런 그를 돕기 위해 나섰다. 이들은 잠까지 줄여가며 공부에 힘썼고 지녕은 피곤함에 그만 광현 앞에서 쓰러져 잠이 들게 됐다. 광현은 곤히 잠을 자는 지녕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다 갑자기 지녕을 향해 설레는 마음에 얼굴이 달아올라고 “갑자기 왜 이렇게 덥냐”며 방을 나섰다.

이어 지녕은 의생 시험이 있기 하루 전 예상 문제를 뽑아와 광현에게 ‘족집게 과외’를 해줬고 다음 날 의생 시험을 치른 광현은 “의녀님이 적어준 것이 절반이나 넘게 나왔다. 전날 밤 본것이 다 나왔더라”며 기뻐했다.
결국 방송 말미 광현은 지녕의 과외 덕에 의생 시험에 합격했고 지녕은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 이 모습을 바라보던 성하(이상우 분)는 “어째서 그 마의 뒤를 따라다니는 것이냐. 그는 너의 어릴적 동무와 이름이 같을 뿐이다”고 말해 지녕을 당황케 했다.
성하의 말에 지녕은 “내가 언제 광현을 따라다녔냐”고 변명했지만 성하가 떠난 후 “내가 정말 백 마의를 따라다녔냐”고 독백하며 광현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깨닫고 얼굴을 붉혔다.
한편, 장인주(유선 분)는 우연히 성하와 지녕의 말을 듣고 광현이 자신이 찾아 다니던 아이와 이름이 같다는 사실을 알게 돼 광현의 정체에 대해 의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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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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