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기성용, 뉴캐슬전 결장...7~10일 아웃"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11.13 07: 16

기성용(23, 스완지 시티)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하지 않다.
기성용은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사우스햄튼과 원정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후반 막판 왼쪽 허벅지를 다치고 말았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기성용은 당초 2~3주의 회복 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스완지의 공식 홈페이지는 기성용이 7~10일 뒤면 복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의 뉴캐슬 원정(18일) 결장을 예고한 스완지는 "기성용이 7일에서 10일 정도 전력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스완지의 예상대로라면 기성용은 오는 25일 리버풀과 홈경기에는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 리버풀에는 기성용이 우상으로 꼽는 스티븐 제라드가 있다. 만약 기성용이 12일 안에 몸상태를 끌어 올린다면 제라드와 두 번째 대결이 성사된다. 기성용은 지난 1일 리버풀과 캐피털 원 컵 16강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 제라드는 후반에 투입되어 45분을 뛰었다.
한편 스완지는 공격수 대니 그라함과 수비수 치코 플로레스가 뉴캐슬전에는 부상을 털고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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