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이 호평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한 자리대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드라마의 제왕’은 시청률 7.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보다 시청률이 0.2% 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동시간대 3위 기록이다.
‘드라마의 제왕’은 배우 김명민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드라마 제작현실을 실감나게 그려내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흥미롭다는 호평이 많지만, 시청률 상승으로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이날 ‘드라마의 제왕’에서는 앤서니 김(김명민)이 드라마 ‘경성의 아침’ 주연배우로 강현민(최시원)을 낙점하며 그를 출연시키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울랄라부부’와 MBC ‘마의’는 각각 시청률 9.3%와 14.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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