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31)의 팀 동료이자 뉴질랜드 A대표팀의 '캡틴' 라이언 넬슨(35, 이상 퀸스 파크 레인저스)이 부상으로 중국과 평가전에 나서지 못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QPR의 경험 많은 센터백 넬슨이 발목과 무릎 부상 때문에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상하이에서 열리는 중국과 평가전에 나설 수 없다"고 13일 보도했다.
2010 남아공월드컵을 경험하는 등 A매치 18경기에 출전한 바 있는 넬슨은 지난 런던올림픽서 와일드 카드로 조국을 대표해 뛰기도 했다. 올 시즌 QPR서는 리그 9경기에 나와 1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한편 뉴질랜드는 2014 브라질월드컵 오세아니아지역 예선에서 4연승으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반면 QPR은 리그 11경기 동안 4무 7패로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하지 못하며 최하위에 처져 있다.
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