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제작진이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지도를 사용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서프라이즈’ 제작진은 지난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1일 ‘익스트림 서프라이즈’ 코너에서 대만가수 등려군의 일본활동을 전하면서 ‘sea of japan(east sea)’이라고 잘못 표기된 지도를 사용했다”면서 “제작진이 이 사실을 사전에 확인하지 못하여 이 지도가 방송에 사용 된 점을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제작진은 “앞으로 절대 이런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면서 “다시 한번 시청자 여러분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MBC는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된 지도를 잘못 사용한 것 뿐만 아니라 잇따라 방송사고를 내고 있다. 지난 11일 ‘정오뉴스’와 ‘뉴스데스크’에서 영상과 관계 없는 자막이 나오거나 양승은 아나운서가 잘못된 정보를 전달해 빈축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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