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 돼야 진짜 광고 모델? 이승기의 '삼성 아삭 SHOW'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2.11.13 10: 41

[OSEN=최은주 인턴기자] 역시 이승기였다. '허당 이승기' 선생이 '아삭 이승기' 선생으로 변신한 자리에 팬들의 호응은 뜨거웠고 배경으로 설정 된 제품(냉장고)은 거부감 없이 참석자들의 마음을 파고 들었다. 
삼성전자는 1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전자 딜라이트 다목적홀에서 600여 명을 초청해 '삼성지펠아삭 M9000'과 함께하는 '승기의 아삭SHOW'를 열었다. 이날 행사의 주역은 물론 이승기였다. 하지만 광고 모델 이승기와 그를 따르는 팬들 사이에는 제품이 부담스럽지 않게 자리하고 있었다. 미래 소비자들 마음에 제품이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하는 고도의 마케팅 이벤트다.
올해로 4년째 맞이하는 이날 행사는 지펠아삭 광고모델로 활동한 이승기의 지난 4년간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2012년 신제품 M9000의 '3중메틸냉각' 방식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 됐다. 지펠아삭 팬미팅의 일환으로 '아삭 House'에서 열리는 단 한번뿐인 쇼에 팬들을 초청하는 콘셉트였다.

'승기의 아삭한 시간여행'은 이승기와 MC 이수근의 재치있는 입담을 시작으로 지펠아삭의 역대 CF, 행사 사진과 영상을 시청하며 브랜드 스토리를 회상했으며 4년차 광고모델의 경험담이 절로 흘러 나왔다.
'3중매탈냉각 매직쇼'에서는 마술사와 함께 지펠아삭 M9000 3중메탈냉각 캡슐을 이용한 김치쌈 요리를 선보인 뒤 사전 모집했던 고민 사연의 팬에게 시식 기회를 제공했다. 이승기는 시식을 위해 무대 위로 올라온 팬들에게 포옹으로 화답해 질투와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3부 '3중 M Show'는 3중메탈냉각댄스 단체 군무를 추며 싸이의 강남스타일 안무가가 고안했다는, 안무 탄생의 비화도 밝혔다. 이어진 미니콘서트에는 초청 게스트 10cm와 신승훈이 등장했다. 행사의 피날레는 이승기의 무대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이승기는 "이번 팬미팅으로 오랜만에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할 수 있어 좋았고 지펠아삭과 함께 한 많은 추억도 되돌아보는 굉장히 뜻 깊은 자리였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뜨거워지는 팬들의 사랑에 감사드리고 지펠아삭처럼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승기의 아삭SHOW'는 혁신적인 3중메탈냉각 방식으로 더욱 아삭한 김치맛을 지켜주는 지펠아삭 M9000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보여준 고객들께 우수한 제품 그 이상의 즐거움까지 제고하고자 마련한 시즈널 특별초대 이벤트"라며 "늘 최고를 추구하는 지펠 브랜드를 통해 고객들이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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