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업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20대 여성 CEO들이 힘을 합쳐 홍콩 코스모프로프(Cosmoprof) 뷰티 박람회에 공동 참가한다.
스킨케어 브랜드 VSB 36.5를 운영하는 오세아코리아의 이민영 대표(사진 왼쪽)와 남성 화장품 Swagger를 런칭한 ADI(아트앤디자인 인터내셔널) 추혜인 대표(사진 오른쪽)는 14일부터 16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 함께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오세아코리아-ADI 측은 "코스모프로프는 전 세계 42개국 이상의 1,780여 업체가 참여하는 박람회로 뷰티, 미용 산업의 수많은 아이템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뷰티박람회"라고 밝혔다.

이민영 오세아코리아 대표는 패션N채널의 '스위트룸' 출연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바 있는 20대 CEO다. 캐나다 토론토와 몬트리올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프랑스계 다국적 화장품 업체에 근무했으며 그 경험을 살려 ‘정통 버진시어버터 스킨케어’인 VSB 36.5(브이에스비 36.5)를 운영 중이다.
ADI(아트앤디자인 인터내셔널) 추혜인 대표는 영국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후 미국 Rhode Island School of Design(RISD)를 졸업하고 현재 홍익대에서 박사 과정 중이다. 추 대표가 런칭한 남성 화장품 Swagger는 2012년 굿디자인 상을 수상했으며, 최근 YG엔터테인먼트의 투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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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