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유진 인턴기자] 가수 손담비가 한층 도발적이고 파격적인 의상과 퍼포먼스로 돌아왔다.
손담비는 지난 12일 공개된 네 번째 미니앨범 '눈물이 주르륵'의 뮤직비디오에서 정신병원을 주 배경으로 파격적이면서도 4차원적인 섹시미를 발산했다.
손담비는 연한 금발 머리로 검정색의 짧은 의상을 입은채 외계인 복장을 한 댄서들과 춤을 추며 '눈물이 주르륵' 가사의 내용처럼 애절하고도 복잡한 여자의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그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정신병원, 해변, 클럽 등을 배경으로 샹들리에를 무너뜨리거나, 압박복을 입은 채 울부짖거나, 욕조에 갖힌 모습 등으로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였다.
특히 후렴구에서는 '눈물이 주르륵 주르륵'이라는 가사에 맞춰 떨어지는 눈물과 빗물을 쓸어내리는 듯한 안무로 슬픔에 잠긴 마음을 매혹적인 모습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손담비는 오는 15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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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주르륵'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