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코레일vs고양 국민은행, 14일 N리그 챔프 1차전 열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11.13 13: 42

인천 코레일과 고양 KB국민은행이 실업축구 우승컵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인천 코레일은 오는 14일 오후 7시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서 정규리그 우승팀 고양 국민은행을 상대로 신한은행 2012 내셔널리그 챔피언 결정전 1차전을 벌인다.
인천 코레일의 기세는 파죽지세다.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창원시청을 2-0으로 제압한 뒤 준PO서 용인시청을 3-1로 물리쳤다. PO서도 '디펜딩 챔프' 울산 현대미포조선에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2005년 통합 우승 이후 7년 만의 우승 도전이다.

고양 국민은행은 통산 3회 우승(2003, 2004, 2006년)을 자랑하는 전통의 강호다. 올 시즌도 단 1패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했다. 박성진(8골, 12도움)과 박병원(8골, 5도움)의 콤비가 위력적이다.
이번 챔피언 결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1-2차전을 치른다. 2차전은 오는 17일 오후 3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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