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서, '비밀남녀전' 합류..'내숭 제로' 국정원 요원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11.13 14: 10

배우 김민서가 MBC 드라마 ‘비밀남녀전’을 통해 내숭 0%의 국정원 요원으로 변신한다.
‘비밀남녀전’은 신분을 위장하고 상대를 속이는데 최고의 전문가가 된 국정원 요원들이 벌이는 로맨틱 활극 드라마. 신세대 국정원 신입요원들의 사랑과 우정, 조직 속 개인간의 갈등과 에피소드들이 밝고 세련된 톤으로 그려진다.
드라마에서 김민서는 약한 모습을 보이기를 죽기보다 싫어하고, ‘강한 엘리트 여성’을 꿈꾸는 내숭제로 국정원 신입 요원 신선미 역을 연기한다. 남자 형제들 사이에 끼어 자라면서 생존 본능이 발달해 언제 어디서든 강한 척 하지만 진심을 보인 상대에게만은 헌신적인 신선미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김민서는 “신선미는 마음을 들키기 싫어 강한 척, 완벽한 모습을 보이지만 사랑 앞에서 속을 끓이기도 하는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라면서 “서원, 길로, 도하 등 작품 속 인물들과 만나고 부딪히면서 한층 더 성숙한 캐릭터로 변해가는 선미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라며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김민서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김민서는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 라면서 “전작들을 통해 보여진 강렬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보다 다양한 매력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 라면서 기대감을 전했다.
‘비밀남녀전’은 드라마 ‘추노’, 영화 ‘7급 공무원’ 등을 집필한 천성일 작가와 김상협 감독이 호흡을 맞추며, 2013년 1월 M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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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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