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A.P가 데뷔 후 처음으로 일주일이라는 휴가를 받고 각자의 방식대로 여가 활동을 즐기고 있다.
B.A.P의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3일 오후 OSEN에 "B.A.P가 데뷔 후 처음인 10개월 만에 첫 휴가를 받았다. 그간 하루 정도의 짧은 쉬는 시간은 있었지만, 일주일이라는 긴 시간 동안 휴가를 받은 것은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B.A.P 멤버들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휴가 기간이다. 막내 젤로는 평소 배우고 싶었던 스케이트보드 강의에 푹 빠졌다. 데뷔 전부터 스케이트보드에 취미를 가지고 있었던 젤로는 이번 휴식 기간을 통해 실력을 키울 예정이다.

대현은 잠시 미뤄뒀던 공부를 하고 있다. 2013년도 대입 시험을 치르지 않은 대현이기에 틈이 나는 대로 공부를 해 2014년도 수능에는 도전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용국은 싱어송라이터답게 음악 작업에 매진 중이다. 종업 역시 B.A.P 대표 춤꾼으로서 비보이 연습 중이다. 종업은 지난 8일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바 있다.
영재는 보컬 트레이닝을 하고 있으며, 힘찬은 쌀쌀해진 날씨 탓에 감기에 걸려 휴식 중이다. 힘찬은 빼빼로 데이 때 밀려든 팬레터를 읽으며 몸을 추스르고 있다.
B.A.P는 지난 1월 데뷔해 11월까지 총 다섯번의 신곡으로 쉴새없이 활동을 펼쳤으며, 무대와 예능 등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탄탄한 팬덤을 구축했다.
이들은 올 연말 신인상의 강력한 후보로 대두되고 있으며 지난 8일에는 MTV-K 올해 최고의 신인으로 꼽히기도 했다.
goodhm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