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 '무릎팍'서 이미지 바꾸나? '유세윤과 겹치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11.13 16: 12

'깐죽' vs '깐죽' 캐릭터 맞대결 예상
프로그램 성격 변화 생길듯
'예능 대세' 광희가 MBC '무릎팍 도사'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존 구도대로라면 광희가 올밴의 역할을 해야 하는데, 광희의 실제 캐릭터는 올밴보다는 유세윤에 가까워 프로그램의 성격에 어떤 변화를 주게 될지 눈길을 끌게 됐다.
올밴은 '무릎팍도사'에서 거의 말을 하지 않고 있다가 결정적일 때만 한마디씩 덧붙여 웃음을 유발하는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광희는 그동안 예능에서 주도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 풀고, 그 누구와 만나게 되든 기에 밀리지 않고 독설을 날리는 캐릭터로 사랑받아온 상황.
그가 '무릎팍도사'를 위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기존 매력을 유지하면서 프로그램에 큰 변화를 주게 될지 주목된다. 현재 광희는 첫 녹화를 앞두고 제작진과 회의를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희의 '무릎팍도사' 합류는 그의 입지에 큰 영향을 줄 전망. 그동안 감초 역할로 인기를 모아온 그가 본격적으로 MC에 나서는 첫 테스트가 되기 때문. 그가 시크릿 한선화와 출연 중인 MBC '우리 결혼했어요'가 워낙 인기에 탄력을 받은 상황이라, 차세대 예능 대세로 올라설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편 광희는 이달말 제국의아이들이 발표하는 감미로운 발라드곡으로 음악팬들도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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