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펑스, 심사위원 점수 계속 올랐다 '상승세 어디까지?'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11.13 15: 56

엠넷 '슈퍼스타K4'에서 딕펑스가 이번 시즌 심사위원 최고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딕펑스는 지난 주 샤프의 ‘연극이 끝난 후’로 심사위원 3인 평균 96점(이승철 95, 윤미래 95, 윤건 98)을 기록, 올 시즌 최고점이자 '슈퍼스타K' 4년 동안 벌어진 약 160개의 생방송 공연 가운데 8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평균 96점은 시즌2 장재인의 ‘님과 함께’, 시즌3 울랄라세션의 ‘미인’에 버금가는 높은 점수. 역대 심사위원 최고 점수는 시즌2 결승전에서의 허각 ‘언제나’와 시즌3 결승전에서의 울랄라세션 ‘너와 함께’가 기록한 평균 97.67점이다. 

딕펑스는 생방송 1라운드부터 5주 동안 한 번도 꺾이지 않고 심사위원 점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해왔다.
1라운드 ‘울릉도 트위스트’ 89.7점, 2라운드 ‘고추잠자리’로 91점, 3라운드 ‘같이 걸을까’로 92.3점, 4라운드 ‘Muzik’으로 93.3점을 평균 점수로 받았다. 로이킴과 정준영이 다소 롤러코스터를 탄 것과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슈퍼스타K4' 권태은 음악 감독은 “딕펑스는 밴드의 꽃이라 부르는 기타 대신 피아노를 사용해 본인들만의 차별화된 사운드를 만들어 내는 것이 장점”이라며 “특히 본인들만의 해석이 담긴 맞춤식 편곡으로 어떤 노래든 딕펑스만의 스타일로 재탄생 시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슈퍼스타K4'는 오는 16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TOP3 생방송 공연을 벌인 후 23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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