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대성, "K리그도 능력 있다는 것 증명하겠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11.13 16: 06

"K리그도 능력있다는 것 증명하겠다".
K리그 대표로 하대성(서울)이 주장 완장을 차게 됐다. 오는 14일 호주와 평가전을 앞둔 축구 대표팀이 13일 경기도 화성 종합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실시했다. 최강희 감독과 함께 임시 주장을 맡은 하대성은 기자회견에 참석해 K리그의 참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하대성은"비록 호주화 경기가 친성경기이지만 국내파 위주로 선발됐고 해외파 못지 않게 국내파 선수들도 능력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야 한다. K리그에서 만큼의 좋은 모습을 보이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임시 주장은 그는 "K리그에서 주장을 하고 있지만 대표팀에서 주장을 하는 것은 선수로서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 이런 일이 있을지 모를 정도로 부담스럽기도 하다. K리그에서 주장으로 임하고 있고 지금은 적응됐다"고 잘 해낼 것이라는 다짐을 내놨다.
대표팀내 분위기를 이끄는 선수를 묻는 질문에 "대표팀에 몇번째 오면서 선수들과 함께하고 있다. 박종우가 팀 분위기 메이커다. 어린 선수지만 배포도 있고 생긴 것과 다르게 유머감각도 있다. 팀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드는 능력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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