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2' 이준 "탑 선배와 비교 부담없다"
OSEN 박지언 기자
발행 2012.11.13 17: 48

[OSEN=박지언 인턴기자] '아이리스2' 이준이 전작에서 활약했던 빅뱅의 탑과 비교가 되는 것에 대해 부담이 없다고 밝혔다.
이준은 13일 오후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극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 쇼케이스에서 "탑 선배가 너무 잘했다. 하지만 부담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부담을 가지면 더 못할 것 같아서 부담감을 없애고 편안한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며 "극 중 제 역할이 폼생폼사다. 저의 원래 성격이 폼생폼사라 편하다"라고 밝혔다.

'아이리스2'에서 이준은 멋에 살고 멋에 죽는 NSS 경호팀 요원 윤시혁 역할을 맡았다. 그는 최민(오연수 분) 부국장의 제안으로 요인 경호가 아닌 암살자를 추적하는 6팀에 합류해 화려한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이준은 '아이리스2'에 캐스팅 된 이유에 대해 "열심히 해서 그런 것 아닐까? 그렇지 않고서야 캐스팅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러나 부담감은 많다. 예전에는 칼과 체인으로 연습했는데 지금 무술은 더 어렵고 디테일을 살려야 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그의 데뷔작 영화 '닌자 어쎄신'에서의 액션과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한편, ‘아이리스2’는 장혁, 이다해, 이범수, 강지영, 윤두준 등 초호화 출연진과 2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블록버스터. KBS 2TV 수목극 '전우치' 후속으로 내년 2월 초 20부작으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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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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