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진·정성원, 양궁 대표선발전서 남녀 1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11.13 20: 30

정성원(경희대)과 장혜진(LH)이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서 남녀 1위로 태릉 선수촌에 입성했다.
장혜진은 13일 경남 남해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13년 여자 국가대표 3차 선발전 마지막 날 종합배점 69.5점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한경희(전북도청)와 김민정(현대백화점)이 60점을 기록하며 2, 3위로 뒤를 이었다.
고교생 최미선(53점, 전남체고)이 4위, 윤미진(현대백화점), 주현정(현대모비스), 윤옥희(예천군청)가 나란히 5∼7위에 올라 막차로 태릉행에 몸을 실었다.

남자부 선발전서는 정성원이 종합배점 58점을 얻어 김법민(54.5점, 배재대), 임동현(53점, 청주시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김석관(52.5점, 두산중공업), 이승윤(47.5점, 강원체고), 진재왕(계명대), 김규찬(46.5점, 예천군청)이 차례로 4∼7위에 오른 가운데 대한양궁협회는 올해 말 혹은 이듬해 초 동계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런던올림픽 남녀 개인전서 금메달을 목에 건 오진혁(현대제철)과 기보배(광주광역시청)는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의 자격으로 선수촌에 직행했다.
협회는 이듬해 평가전을 열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남녀 선수 3명씩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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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양궁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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