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치어리더,'시선 사로잡는 깜찍함!'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2.11.13 22: 41

3일 오후 대전 충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 농협 2012-2013 프로배구 V 리그 KGC인삼공사와 흥국생명의 경기에서 KGC인삼공사가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3-1(17-25 25-17 25-22 27-25)로 역전승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주축 선수들의 은퇴와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는 KGC 인삼공사가 지난 시즌 우승팀의 저력을 발휘했다. 그 끝에는 시즌 첫 승이라는 값진 열매가 기다리고 있었다.
개막 후 2연패의 늪에 빠졌던 인삼공사는 시즌 첫 승리와 승점을 동시에 따내며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외국인 선수 없이 경기를 치른 인삼공사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양 날개 백목화(18점) 이연주(12점)가 제몫을 했고 한은지(9점) 유미라(8점) 장영은(8점)도 뒤를 받쳤다. 반면 흥국생명은 외국인 선수 휘트니가 양 팀 합쳐 가장 많은 41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팀 전체가 무려 31개의 범실을 저지르며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KGC인삼공사 치어리더들이 코트 위에서 화려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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