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의 조승우가 위기에 빠졌다.
1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14회분에서는 백광현(조승우 분)이 이명환(손창민 분)에게 당해 시험 직전 손에 부상을 입어 시험에 합격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명환은 죽은 아이가 백광현이라는 걸 알고 분개했다. 명환은 지녕(이요원 분)이 광현의 의생 시험공부를 도와주고 있다는 것을 알고 분노, 광현이 시험을 볼 수 없게 하라고 지시를 내렸다.

지녕은 2차 침술 시험을 앞두고 있는 광현과의 공부를 계속해서 이어 나갔다. 지녕은 광현과 시험 전략을 짰고 침술 연습을 했다.
광현은 지녕이 말하는 혈에 제대로 침을 놨다. 광현은 가장 쉬운 단계인 하혈을 문제 없이 해냈고 중간 단계 중혈 또한 어렵지 않게 소화해 합격을 예상케 했다.
광현은 명환의 명령을 받고 온 사람들에게 당했다. 지녕과 어울린 것에 대해 대가를 치르게 하려고 했던 것.
명환의 부하는 2차 침술 시험을 앞두고 있는 광현의 손을 못쓰게 만들었다. 결국 광현은 의원에게 시험을 볼 수 없다는 얘기를 들었고 절망에 빠졌다. 그러나 광현은 시험을 포기할 수 없었고 시험장에 갔다.
광현은 팔을 들어올릴 수 없을 만큼의 큰 부상이었지만 죽을 힘을 다해 시험을 치렀다.
시험 전 광현은 지녕과 함께 중혈과 하혈 30곳을 찔러 50점을 획득하는 전략을 짰지만 광현은 손부상 때문에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모든 상혈에 침을 놔야 했다.
광현은 상혈에 집중해 침을 놨고 고주만(이순재 분)을 비롯해 이명환(손창민 분)까지 놀라게 했다. 손의 부상은 점점 심해져 광현은 정신이 혼미해진 가운데 마지막 상혈에 침을 놓으려고 했지만 시험 종료를 알리는 순간이 다가와 광현이 의생 시험에 합격했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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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마의'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