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주원 "아이들이 나보면 도망가더라"..왜?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11.13 23: 36

배우 주원이 드라마 '각시탈' 출연 후유증을 털어놓았다.
주원은 13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서 "아이들이 나만 보면 도망간다"고 밝혔다.
이어 "나 보면 도망가는 친구들이 있다. 알고 보니까 부모님이 '너 자꾸 동생 괴롭히면 각시탈이 잡아간다'고 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날 보면 도망가더라"라고 말했다.

MC 김승우가 아이들에게 한 마디 해달라고 하자 주원은 "얘들아, 각시탈은 끝이 났고 난 진짜 영웅이 아니야. 어서 환상에서 벗어나렴"이라고 해맑은 표정으로 냉혹한 충고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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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승승장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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