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이특, 어머니 등장에 '폭풍 오열'
OSEN 박지언 기자
발행 2012.11.14 00: 20

[OSEN=박지언 인턴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이 어머니의 깜짝 등장에 눈물을 흘렸다.
13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는 이특의 군대 특집으로 '이특의 패밀리가 떴다'라는 코너를 마련해 이특의 가족을 '강심장'에 초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초대 손님은 이특의 친누나와 어머니였다. 이특은 누나의 출연에는 담담했지만 두 번째로 어머니가 등장하자 끊임없이 눈물을 흘렸다.

이특의 어머니는 "추석 때 잠깐 보기는 했지만 6개월도 못 볼 때가 많았고 가까이 있으면서도 보기 힘들었다"며 자주 볼 수 없는 아들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어 "여러 가지로 우리 아들 이특을 사랑해주시고 귀여워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군대에서 돌아올 때까지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당부했다.
MC 신동엽은 이특이 가족을 자주 볼 수 없었다는 어머니의 말에 "이특이 바쁜 와중에도 꾸준히 여자를 만났냐"라며 장난스럽게 묻자 이특의 어머니는 "나이가 나이인만큼 괜찮다"고 센스있는 답변을 했다.
이에 신동엽은 지지 않고 "필요 이상으로 많이 만난다고 생각하지 않느냐"라고 물었고 이특의 어머니는 "옛날에 제가 팬이었는데"라며 말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이특의 어머니는 입대 하루 전날까지 바쁜 스케줄을 소화해내는 이특을 향해 끊임없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며 "사랑해"라는 말을 전해 이특과 패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적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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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강심장'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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