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지언 인턴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의 어머니가 개그우먼 신봉선을 며느릿감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는 이특의 군대 특집으로 '이특의 패밀리가 떴다'라는 코너를 마련해 이특의 가족을 '강심장'에 초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두 번째 초대 손님으로 등장한 이특의 어머니는 '연예인 중 마음에 다는 며느릿감은?'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이특의 어머니는 곰곰 하게 생각한 뒤 "처음에는 신봉선씨가..."라고 말문을 열었고 이특은 당황스러워 했다.
이에 이특의 어머니는 "싹싹하고 밉지 않다"고 신봉선을 칭찬했고 신동엽은 "어르신들이 보기에는 참 좋죠"라고 어머니의 생각을 거들었다.
이어 신동엽은 "그렇다면 이특이 신봉선과 결혼하는 것이 가장 큰 효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이특은 얼굴이 붉어진 채 고개를 떨궜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어머니와 오랜만에 마주하게 된 이특은 "어머니와 이런 이야기를 해본 적 없다"며 눈물을 흘렸고 "키워주셔서 감사하고 아들로서 어머니에게 상처를 너무 많이 드린 것 같아서 죄송하다"며 용서의 말을 전했다.
이어 "남는 것은 가족밖에 없는데 가족의 소중함이 뭔지 모르겠다는 말까지 해서 죄송하다"며 "앞으로는 큰 사람이 돼서 어머니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입대를 앞두고 철이든 모습을 보여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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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강심장'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