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황제' 펠레(72)가 성공적으로 엉덩이 수술을 마쳤다.
14일(한국시간) AP 통신은 브라질 현지 지역 언론을 인용, 축구 레전드 펠레가 엉덩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브라질 상파울루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은 펠레 가족들과 합의 하에 펠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리지 않았다. 하지만 펠레의 수술은 성공적이었다고.

브라질 '글로보 TV'는 펠레가 15일 퇴원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확실치는 않다고 전했다.
이에 펠레의 대변인은 이날 수술에 대해 "모든 것이 잘됐다. 간단한 수술이었다"면서 "내일 퇴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월 만 72세가 된 펠레는 브라질 국가대표로 3차례 월드컵 우승을 경험했으며 통산 1363경기에서 1281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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