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소년', 오늘 올해 12번째로 400만 돌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11.14 07: 42

송중기, 박보영 주연 영화 '늑대소년'(조성희 감독)이 개봉 15일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역대 12번째로 400 돌파 영화에 이름을 올린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늑대소년'은 지난 13일 전국 14만 6024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390만 7587명이다. 이런 추세라면 14일 40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늑대소년'은 또 올해 12번째로 400만 관객을 넘긴 영화가 된다. 올해 400만 관객을 넘긴 영화들은 ▲'도둑들'(1298만 2573명),  ▲'광해, 왕이 된 남자'(1178만 5722명),  ▲'어벤져스'(707만 510명),  ▲'다크 나이트 라이즈'(639만 6528명),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490만 9937명),  ▲'어메이징 스파이더맨'(485만 3123명),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469만 4595명),  ▲'내 아내의 모든 것'(459만 8583명),  ▲'연가시'(451만 5833명),  ▲'건축학개론'(410만 7078명),  ▲'댄싱퀸'(403만 9462명) 등 국내외를 통틀어 11개 작품이다. 

'늑대소년'의 흥행에 제동을 걸 영화는 15일 개봉하는 '브레이킹 던 파트2'와 송지효-김재중 주연 '자칼이 온다'이다.
하지만 '늑대소년'의 흥행 속도가 '건축학개론'이나 '내 아내의 모든 것'보다 더 빠르고, 신드롬으로 확장되는 분위기라 경쟁작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500만 이상을 넘길 것이라는 긍정적인 시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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