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日 女축구리그 시즌 베스트 11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11.14 09: 57

'지메시' 지소연(21, 아이낙 고베)이 일본 나데시코리그 2012시즌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지소연은 지난 13일 일본 도쿄의 그랜드 프린스 호텔에서 열린 나데시코리그 2012 시상식에서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진출 2년 만에 영광의 자리에 섰다. 데뷔 첫해였던 지난 시즌 리그에서 8골 6도움을 기록했던 지소연은 올 시즌 4골 7도움으로 소속팀의 리그 2연패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 적응기를 마친 지소연은 올해 기량이 만개했다. 리그컵서도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준우승을 도왔다. 올 시즌 리그를 포함해 총 7골 9도움의 빼어난 활약이다. 올해 베스트11 중 외국인 선수는 지소연이 유일할 정도로 활약을 인정받았다.
한편 일본 대표팀의 주축 멤버인 '베테랑 미드필더' 사와 호마레가 미드필드에서, 다카세 메구미, 가와스미 나호미(이상 아이낙 고베) 등이 공격수 부문에서 베스트11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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