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3부리그 창설 '검토'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11.14 10: 00

J리그가 또 하나의 하부리그 창설을 계획하고 있다.
14일 '스포츠호치'와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의 스포츠 전문 매체들은 "J리그가 J2 외에 새로운 하부리그를 창설할 계획을 검토 중이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J리그는 J1·J2 합동 실행위원회를 열어 J2로부터 강등되는 클럽과 신규 참가를 목표로 하는 클럽들로 이루어진 새로운 리그 창설을 검토할 것을 결정했다.
새로운 리그는 J2의 하부에 있는 리그이지만 운영은 J리그로부터 독립해 실시할 예정이다. 수년 뒤에 리그가 출범하는 것을 목표로 J리그와 일본풋볼리그(JFL) 등이 대화를 진행 중이다.

J리그는 이번 시즌부터 J2와 JFL의 승강제를 도입해 J2의 최하위 마치다가 JFL로 강등되고, J리그 준가맹의 나가사키가 J2에 새롭게 참여하게 된다. 하지만 JFL에는 J리그 준가맹 클럽과 아마추어의 기업 클럽이 섞여 있어 새로운 3부리그의 창설안이 부상했다.
한편 J리그는 J2에서 JFL로 강등되는 클럽에 대해 유소년 육성 조직 등의 유지를 위해 '이념 추진 비용'이라는 금전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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