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유명배우 케이티 홈즈가 전 남편 톰 크루즈의 그늘에서 아직까지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는 "케이티 홈즈가 이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톰 크루즈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톰 크루즈가 케이티와의 사이에서 얻은 딸 수리와 계속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케이티 홈즈는 완벽하게 톰 크루즈로부터 벗어났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티 홈즈의 측근은 "수리 때문에 케이티는 좋든 싫든 톰 크루즈와 묶여 있어야 한다"라면서 "내가 만약 그녀라면, 무엇을 할 때마다 매번 톰 크루즈의 눈치를 볼 것 같다. 케이티가 마음 놓고 쉬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케이티는 톰과 수리의 학교 문제, 건강, 톰의 양육비 등을 이야기하면서 톰이 수리에게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음을 절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현재 케이티는 수리와 자신의 안전을 매우 걱정하고 있는 상태라 톰 크루즈를 수리 모녀가 살고 있는 장소로 부를까 생각 중이다"라면서 "그렇지만 이것이 아마도 톰과의 안좋았던 결혼 생활을 떠올리게 하고 있는 것 같다. 얼마 전 케이티는 집 근처에서 사이언톨로지교인 모집 광고를 보고 깜짝 놀라기도 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리고 케이티는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길 원하지만 수리에게 새로운 남성을 어떻게 소개할지, 그리고 톰이 수리 모녀의 삶에 이렇게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상황에서 수리가 새로운 남성을 받아들일수 있을지에 대해 굉장히 걱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케이티 홈즈와 톰 크루즈는 지난 6월 뉴욕 가정법원에 이혼서류를 제출해 전세계 팬들에 충격을 안겨줬고, 홈즈와 크루즈는 두 달여만에 완벽한 남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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