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남규, "한 때 배용준·장동건 저리가라 할 정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11.14 10: 41

런던 올림픽이 끝난 후 전국을 돌며 바쁘게 강연 중인 유남규 탁구 대표팀감독이 OBS 건강버라이어티 '올리브'(연출 윤영훈)에 출연해 개그맨을 능가하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녹화에서 유남규는 자신을 '탁구 황제'라고 소개하며 "나도 한때 꽃미남이었다. 잘 나갈 때는 배용준, 장동건 저리가라 할 정도였다"고 스스럼없이 발언했다.
이에 남성 출연진들은 "지금 얼굴은 개그맨이다"며 질타와 원성을 보냈다. 그러자 유남규는 "사실 내가 개그맨 이봉원을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밝히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그는 딸의 부전녀전 탁구 재능을 자랑하며 "내 딸은 (나의 잘생긴)외모 말고 성격으로 99% 나를 닮았다"는 점을 강조해 다시 한 번 스튜디오에 웃음폭탄을 선사하며 감출 수 없는 예능 입담을 터트렸다.
한편 유남규는 이날의 주제 '슬개골 연골 연화증'에 관한 검진을 진행, 평소 무릎 통증을 느꼈다고 밝혀 보는 이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유남규 감독이 출연하는 OBS 건강버라이어티 '올리브'는 오는 15일 목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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