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무열이 육군 25사단 70연대로 자대배치를 받았다.
김무열 소속사 관계자는 14일 OSEN과의 통화에서 “김무열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최근 육군 25사단 70연대로 배치됐다”고 밝혔다. 김무열은 이날 오전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2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수료식을 치렀다.
이 관계자는 “오늘 가족과 지인이 수료식에 참석했다. 김무열은 현재 건강한 상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무열은 지난 6월 과거 생계 곤란으로 병역 면제 처분을 받은 것이 부적절했다는 감사원의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병역 기피 의혹에 휩싸였다. 이후 병무청은 최근까지 김무열의 병역 면제 처분이 적정했는지를 재조사했다.
소속사 측은 지난달 “(병무청의) 재심사 과정에서 김무열은 병역을 회피하지 않았으며 2010년 심사 당시 병무청의 가이드에 따라 심사에 성실히 임했고 제출한 서류에도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히면서도 조사 결과와 관계없이 김무열이 조만간 입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지난 10월 9일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를 통해 현역으로 입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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