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내년 한중합작 드라마 최소 2편 제작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11.14 15: 18

MBC가 내년에 한중 합작 드라마를 최소 2편은 제작한다고 밝혔다.
MBC는 14일 오후 중국 국영 종합미디어그룹인 절강화수그룹과 전략적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MBC는 2013년까지 500시간 분량의 프로그램을 절강화수그룹에 독점 공급하고 최소 2편의 한중합작 드라마를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방송 및 한국문화를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아카데미를 설립해 공동으로 운영한다.
김재철 사장은 “이번 MOU체결은 MBC 글로벌사업전략에 의해 추진되는 최초의 공식 공동 작업이며, 본 협약을 통해 MBC는 중국 시장에 중요한 사업기반과 파트너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절강화수그룹 조강(曹强) 대표 역시 “훌륭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MBC와 전략적 파트너로서, 양국 시장을 파악하기 위한 정보교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MBC는 향후 절강화수그룹과의 사업협력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우수기업들과의 파트너십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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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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