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삼성 외야수 김창희, KIA에서 지도자 데뷔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11.14 16: 53

전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창희(39)가 지도자로서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
김창희는 지난 9일부터 경남 남해에 차려진 KIA 2군 캠프에 합류했다. 보직은 외야 수비 담당. 삼성 시절 은사였던 선동렬 KIA 감독의 부름을 받고 코치직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산고와 한양대를 거쳐 1997년 해태(KIA 전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창희는 2003년 두산으로 이적한 뒤 2006년 삼성에 세 번째 둥지를 마련했다.

현역 시절 국내 최정상급 외야 수비 능력을 선보였던 김창희는 2009년까지 현역 생활을 한 뒤 2010년부터 삼성 원정 기록원으로 활동했었다.
평소 소탈한 성격과 대인관계가 원만해 주변 신망이 두텁고 성실함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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