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호주전 원톱 선발...김기희는 A매치 데뷔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11.14 18: 02

'라이언킹' 이동국(33, 전북)이 대표팀의 최전방 원톱으로 돌아왔다.
최강희 축구 대표팀 감독은 14일 화성종합경기타운서 열리는 호주 대표팀과 평가전에 최전방 원톱에 이동국을 내세웠다. 지난 10월 이란과 월드컵 최종예선 원정경기에 빠졌던 이동국은 이번 평가전에 다시 소집, 최근 물 오른 골감각을 그대로 보여주려고 한다.
최강희 감독은 이동국의 뒤를 받쳐줄 선수로 황진성(포항)을 뽑았다. 황진성은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이동국과 함께 좌우 측면의 공격수들에게 공을 배급할 예정이다. 좌우 측면의 공격은 이근호(울산)와 이승기(광주)가 책임진다. 중원에는 하대성(서울)과 박종우(부산)가 자리 잡았다.

좌우 측면 수비는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과 신광훈(포항)이 맡는다. 중앙 수비 자리는 김기희(알 사일리야)와 정인환(인천)가 지킨다. 김기희의 A매치 데뷔전이다. 골키퍼 장갑은 김영광(울산)이 꼈다.
▲ 한국 대표팀 베스트 11
FW : 이동국 이근호 이승기
MF : 황진성 하대성 박종우
DF : 김영권 김기희 정인환 신광훈
GK : 김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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