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아베, 日 2012 쇼리키상 공동 수상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2.11.14 18: 30

요미우리 하라 다쓰노리 감독과 주장 아베 신노스케가 2012 쇼리키상을 공동 수상했다.
쇼리키 마쓰타로상 선발위원회는 14일 도쿄시내에서 회의를 갖고 하라 감독과 아베를 수상자로 결정 발표했다. 쇼리키상은 매년 프로야구 발전에 공헌한 선수 또는 감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공동 수상은 2003년 오 사다하루 당시 다이에 감독과 호시노 센이치 당시 한신 감독이래 9년만이다. 선수 수상은 2000년 마쓰이 히데키(요미우리) 이후 12년만이다. 동일 팀 공동 수상은 사상 처음이다.

하라 감독은 3년만에 리그우승에 이어 일본시리즈와 아시아시리즈를 제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베는 주장으로 팀을 이끌었고 타점왕과 타격왕에 오르며 우승에 기여했다.
오 사다하루 소프트뱅크 구단회장은 "원래 수상자는 1명이지만 누구도 뺄 수 없었다. 둘 다 일본 프로야구에 힘을 불어넣었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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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2012 아시아시리즈를 제패한 후 구본능 KBO 총재에게서 트로피를 받고 있는 하라 감독과 아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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