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엔터, '철가방우수씨' 배급 수수료 '전액 기부'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2.11.14 18: 38

[OSEN=정유진 인턴기자] 영화 ‘철가방우수씨’를 통한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배급을 담당한 CJ엔터테인먼트에서 ‘철가방 우수씨’ 극장 배급 수익 전액을 기부하기로 한 것.
CJ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왕십리 CGV에서 있었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앞서 "회사도 재능기부로 참여하고 싶다"며 진행자를 통해 기부의사를 밝혔다.
특히 영화배급사 배급 수수료도 영화에 기부하는 조건으로 결정해 영화의 의미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철가방우수씨’는 중국집 배달원으로 일하며 받은 70만원의 월급으로 여러 명의 고아들을 후원하며 살아가다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김우수씨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다. 주연배우 최수종, 기주봉, 이수나를 비롯한 배우들과 작가 이외수, 디자이너 이상봉, 록그룹 부활 등 예술인들의 재능 기부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오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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