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호주전, 추운 날씨에 기대 밑돈 관중 '2만1618명'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11.14 20: 25

본격적인 겨울로 들어서는 추운 날씨 때문에 화성종합경기타운에 들어선 관중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14일 저녁 화성종합경기타운서 열린 최강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과 호주 대표팀의 평가전에는 2만 1618명의 관중이 찾았다. 이날 관중은 지난 6월 같은 장소서 열린 한국 올림픽대표팀과 시리아 올림픽대표팀간의 경기 관중보다 적은 관중이다. 당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는 3만 3853명이 관중석을 메웠다.
저조한 관중은 추운 날씨와 이른 경기 시간 때문으로 보인다. 화성종합경기타운은 3만 5270명을 수용할 수 있다.

경기가 시작된 저녁 7시 화성종합경기타운은 영상 4도를 기록했다. 바람은 크게 불지 않았지만 한 겨울 점퍼를 준비하지 않았다면 추위에 떨 수 있는 온도였다. 또한 경기가 시작된 저녁 7시가 일반인의 경우 즉시 퇴근을 해야 경기장에 찾아올 수 있는 시간인 만큼 관중석에는 직장인보다 학생의 비중이 더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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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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