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우 2골' 한국, 우즈벡 꺾고 U-19 선수권 결승 '선착'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11.14 22: 53

강상우가 2골을 터트린 U-19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AFC U-19 챔피언십 결승에 올랐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19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이 14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선수권 준결승 우즈베키스탄과 경기서 후반 3골을 몰아치며 3-1로 승리했다. 한국은 호주-이라크전 승자와 우승을 놓고 다툼을 벌이게 됐다.
전반서 득점을 거두지 못한 한국은 후반서 우즈베키스탄에 맹폭을 가했다. 후반 시작 후 6분만에 강상우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강상우는 후반 14분에는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돌파 과정에서 넘어졌고 심판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온 문창진은 왼발 파넨카킥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우즈베키스탄도 가만히 당하지 않았다. 후반 20분 한국 수비의 문전 처리 미숙을 놓치지 않은 이고르 세르게프가 만회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후반 32분 강상우가 한 골을 더 추가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중볼 경합이 생겼고 공이 강상우 쪽으로 떨어졌다. 강상우는 공이 땅에 닿는 것을 기다리지 않고 그대로 왼발 발리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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