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자키 신지 결승골' 일본, 오만에 짜릿한 2-1 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11.14 23: 01

오카자키 신지(슈투트가르트)가 극적 결승골을 터트린 일본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일본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 경기장에서 열린 오만과의 최종예선 5차전에서 후반 44분에 터진 오카자키 신지(슈투트가르트)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일본은 4승1무 승점 13점으로 본선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홈 이점을 가진 오만은 초반 강력한 공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일본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상대의 공격을 잘 막아낸 뒤 전반 20분 선제골을 봅아냈다. 나가토모 유토(인터 밀란)이 왼쪽 돌파 후 문전으로 낮게 연결한 크로스를 키요타케 히로시(뉘른베르크)가 왼발로 차 넣으며 전반 20분 일본이 1-0으로 앞섰다.

일본은 후반 32분 오만의 무라바크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후반 44분 오카자키가 엔도 야스히토(감바 오사카)의 패스를 골로 연결시키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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