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지상렬 "연기할 때 대사 '어, 으, 컹'..의성어뿐"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11.15 00: 02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개그맨 지상렬이 작품에서 자신의 대사는 의성어 뿐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상렬은 14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병훈 감독의 양아들"이라고 재치있게 자신을 소개하며 "그동안 배역은 다 달랐는데 연기는 한 가지 뿐이다"고 밝혔다.
그는 "주로 주인공의 수호천사 역을 맡았는데 '어, 으, 컹' 같은 의성어 대사가 대부분이었다"고 덧붙이며 재연에 들어가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이날 지상렬은 "저 같은 사람이 연기를 한다는 게 이해가 안돼 처음 캐스팅 제의를 받았을 때 좀 심하게 말했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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