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최승경 "40kg 감량·금연보다 코미디 어려워"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11.15 00: 38

배우 최승경이 코미디보다 다이어트, 금연이 더 쉬웠다고 털어놨다.
1991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입문한 최승경은 14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사람들이 제가 살을 40kg 빼고 담배를 끊었다고 하면 독하다고 하는데 사실 저는 코미디보다 이 편이 더 쉬웠다"고 고백했다.
그는 "코미디언으로 연기를 잘 할 자신이 없었다. 난 여기까지인가 보다라고 생각해 무언가 할 일을 빨리 찾아야 한다는 답답함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최승경은 고인이 된 선배 개그맨 김형곤에 대해 "누구보다 저를 예뻐해주셨고 저도 무슨 일이 있으면 가장 먼저 소식을 전했던 선배님이었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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