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출전' 아르헨티나, 사우디와 득점없이 무승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11.15 07: 55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등 주전들이 대부분 출전한 아르헨티나가 사우디아라비아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르헨티나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 파드 인터네셔널 스타디움서 벌어진 사우디아라비아와 친선경기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메시, 아게로, 디 마리아 등을 총출동시켰지만 사우디아라비아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후반에 디 산토, 아구스토 등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 골키퍼의 선방에 번번이 막혔다. 아르헨티나는 경기 종료직전 아게로가 상대 페널티박스 근처서 프리킥 기회를 잡았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홈팀 사우디아라비아는 만만치 않았다. 전반 19분 알 샴라니의 날카로운 슈팅이 아르헨티나 골문을 노렸다. 이어 알 사라위의 헤딩으로 아르헨티나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이 선언됐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22일 브라질을 상대로 2012 수페르클라시코 데 라스 아메리카스 2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수페르클라시코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가 2차례 맞대결을 펼쳐 승자를 가리는 대회. 이미 열린 1차전서는 브라질이 2-1로 승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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