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전 국민 상대로 일촌 맺기...'감동 물결'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11.15 08: 00

가수 싸이가 전 국민을 상대로 미니홈피 일촌 맺기에 나섰다.
싸이는 지난 14일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마돈나와 말춤 추다 겨땀 찬 싸이 입니다. 몸은 미쿡, 영쿡, 프랑스 여기저기 돌아다니지만, 마음은 한국땅에 있어요"라며 한국팬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 팬들 보고픈 마음에 제가 일촌 신청을 좀 했습니다. 혹시 못 받으셨다면 저에게 신청 해주세요 제가 조만간 싸이앱으로 매일 일촌님들께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싸이의 디제잉. 제가 좋아하는 음악, 함께 나누고 싶어요. 그날 그날 기분을 음악에 담아"라며 전 국민을 상대로 일촌 맺기에 나선 것을 알렸다.

실제로 지난 14일 싸이의 일촌 신청을 받은 대중의 수는 상당하다. 이들은 싸이의 미니홈피에 "정말 싸이가 맞느냐", "정말 감동이다", "가수가 직접 일촌 신청을 한 것은 처음이다"라며 호평을 쏟아냈다.
한편 싸이는 지난 1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생중계된 EMA2012에서 베스트 비디오 상을 수상한데 이어 오는 18일 열리는 제40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에서 뉴미디어상 수상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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