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 온라인 3분기 실적, 매출 21%↓ 영업이익 206%↑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2.11.15 11: 12

[OSEN=최은주 인턴기자] 와이디온라인이 2012년 3분기 매출액 71억 원, 영업이익 2억 2000만 원, 당기순손실 2억 6000만 원을 기록했다. 
2012년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89억 7600만 원에서 71억 200만 원으로 -21% 하락한 반면 영업이익은 -2억 700만 원에서 2억 2000만 원으로 206% 상승했다. 이는 와이디온라인의 주력 게임인 ‘오디션’의 중국 매출에 대한 와이디온라인과 개발사간의 수익배분 방식변경에 의한 것일 뿐 실질적인 매출규모에는 큰 변동이 없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2012년 초 신상철 대표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진행된 사업구조 개선과 업무효율화에 따른 성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박재영 와이디온라인 CFO는 “3분기 흑자전환은 사업구조 개선 및 업무효율화를 통한 비용절감에 따른 것으로 기존 포트폴리오만으로도 영업이익을 낼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낸 것에 의미가 있다”며 “올해 4분기부터는 효율화된 비용구조 하에서 신규 모바일 게임 및 온라인게임 매출이 순차적으로 반영될 예정인 만큼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확신한다”고 전했다.
와이디온라인은 올해 4분기 및 내년 상반기 중에 10종 이상의 신규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며 자체 개발 온라인 게임인 ‘소울마스터’의 중국 서비스와 ‘에다전설’  ‘르네상스 히어로즈’ ‘블러드 포 페이블’ 등의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또한 와이디온라인과 개발사들 간의 상생을 통한 성장전략의 일환인 와이 스퀘어드(Y-squared) 투자 프로젝트와 스마트폰 게임전문 고객센터 운영으로 중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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