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예계 스타들이 슈퍼히어로에 푹 빠졌다. 슈퍼히어로가 새겨진 티셔츠가 유달리 연예계 '대세'와 함께 자주 등장하고 있다.
우선 '슈퍼맨 마니아'가 가장 많아 보인다. 유재석, 개리, 은지원, 오연서 등이다. 유재석과 개리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을 촬영할 때 슈퍼맨 티셔츠를 입고 등장했다.
최근 드라마 ‘전우치’에서 한국형 슈퍼히어로 전우치 역을 맡은 차태현도 슈퍼맨 티셔츠를 좋아한다. ‘1박 2일’에서 유재석과 같은 티셔츠를 입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신드롬을 일으킨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은지원도 같은 슈퍼맨 티셔츠를 입고 등장했다.

그룹 버스커버스커도 슈퍼맨 티셔츠를 입고 공식 석상에 나와 팬들의 눈길을 끈 바 있고,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통해 ‘국민 시누이’로 스타덤에 오른 오연서도 극중 슈퍼맨 티셔츠를 입고 등장한 바 있다. 함께 출연한 조윤희는 ‘원더우먼’ 티셔츠를 입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 가수 박재범은 슈퍼히어로 ‘그린 랜턴’의 마니아다. MBC ‘그여자 작사 그남자 작곡’에 출연했을 때 줄곧 ‘그린 랜턴’ 티셔츠를 입고 등장했다. NS윤지의 신곡 ‘IF YOU LOVE ME(이프 유 러브 미)’의 피처링 녹음을 할 때도 ‘그린 랜턴’ 티셔츠를 빼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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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SBS, MBC, tvN 방송화면 캡처.